한승재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수출지원센터장(가운데)과 기업대표자들이 25일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및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9.25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25일 경남 진주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관련 기업 29개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은 수출 가능성이 있는 무기체계의 개조개발을 지원해 업체의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통해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품원과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20억원에 불과했던 예산을 올해 20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해외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총 사업비 75%(중견기업 60%, 대기업 50%)까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품원은 올해 선정에서 중소·벤처기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중소·벤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을 때 참여비율에 따라 점수를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해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기품원은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 관련 기업 1개와도 협약식을 가졌다.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방산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소재·부품·장비개발,시험평가,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약 26억 원이며 선정 업체는 총 사업비 75%(중견기업 60%, 대기업 50%)까지 3년간 최대 2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품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을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대기업 주도 연구개발에서 중소기업 주도 연구개발로 전환함으로써 방산강소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ksj87@newsis.com